방송 | OBS <시력을 디자인하는 닥터들> 180712

자문의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김정섭, 류익희, 서유리 안과전문의















지금 소개하는 사연은 짝눈을 가져 슬픈 예비 수험생의 사연입니다.















저는 내년에 수험생이 되는 고등학생입니다. 제가 시력이 나쁜편은 아닌데 양쪽 눈이 짝짝이입니다. 한쪽 눈이 1.0이고 다른쪽 눈은 0.1입니다. 시력차이가 많이 있죠? 병원에서는 제 눈을 부동시라고 하는데 처음 들어본 말이라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시력교정을 위해 안경을 맞췄지만 시야가 답답하기도하고 무거워서 잘 안쓰고 있습니다. 그래서 렌즈를 끼려고 하는데 이럴 경우엔 한쪽눈에만 렌즈를 끼는게 좋을까요? 돈도 아끼고 그게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양쪽에 다 껴야 할까요?













양쪽눈의 시력 차이 때문에 약간의 사시가 있는 것 같기도 해서 걱정입니다. 내년에 시험 공부를 하면 더 예민해지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것 같은데, 그 전에 제 눈을 최고의 상태로 바꾸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이 사연처럼 양쪽눈의 시력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양쪽눈이 단순 시력차이로 인해서 다르다면 큰 문제가 없어 상관없지만, 눈 속에 선천성 백내장이나 녹내장과 같은 우리가 염려해야하는 질환으로 인해서 시력발달이 제대로 안된 것이라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부동시, 쉽게 말해 시력이 같지 않은 짝눈이 있다면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야합니다. 











비앤빛 닥터들의 짝눈 라식 진단은?














사연의 주인공처럼 1.0과 0.1과 같은 시력은 2디옵터, 시력검사표로 치면 4~5줄 정도가 차이가 나는 시력부동시라고 합니다. 실제로 시력검사표의 10줄정도 차이가 나는 시력을 갖고 있다면 시력이 좋지 않은 쪽의 교정이 필요합니다.





















사연의 수험생은 아직은 시력교정수술을 받기에는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일단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동시를 갖고 있는 분들의 경우, 양쪽의 시력의 차이로 인해 안경의 두께가 많이 차이나면서 착용할 때에 불편함을 상당히 느낍니다. 이럴 경우에는 한쪽에만 렌즈를 착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만약에 렌즈마저도 귀찮아서 사용을 못하거나 관리에 자신이 없다면, 공부하는 동안만이라도 안경착용을 해야합니다. 잠깐 쓰는 안경때문에 집중이 잘 안되고 머리가 아플수도 있지만, 수험생으로서 시험을 잘 치르고 나서 안과에서 라식, 라섹, 렌즈삽입술 등의 시력교정술을 고려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