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맘 2018년 5월호] 아이 눈 관리, 지금이 적기










부모가 되어서는 아이의 건강을 두고 "에라, 모르겠다"며 내버려 두지 못합니다. 특히 눈 건강은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여름철 각종 유해요소와 자외선에 아이 눈을 무방비로 두어선 안됩니다.













여름, 유행성 각결막염인두결막염 주의보 발령!



유행성 각결막염흰자를 둘러싼 결막과 각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아데노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됩니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눈꺼풀 주위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간혹 아이의 경우 고열인두통, 설사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방치할 경우엔 각막 상피결손이나 검은자위 각막까지 염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전염성이 높아 단체 생활 시 집단으로 감염될 수 있어 가급적 눈을 만지지 못하게 하고 외출 후에는 깨끗이 손을 씻게 해야합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냉찜질로 완화시켜 주어야 합니다.

















다 같은 선글라스? 유사품 주의 경계령!



여름이니만큼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아이에게도 유아용 선글라스를 착용시킵니다. 선글라스는 유아용이더라도 렌즈크기도 눈을 덮어주며 UV코팅여부와 가시광선 투과율을 확인해야 합니다. 



렌즈의 색상이 짙은 제품이 자외선 차단이 잘 된다고 생각하지만, 시야가 어두워져 동공이 확대되고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해 눈 건강에 오히려 좋지 않기 때문에 적당한 색상의 렌즈를 골라야합니다.
















잠깐, 자외선어린이 눈 건강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자외선이 백해무익하지만은 않은데 자외선 속 비타민D는 어린이 안구 성장에 도움을 주며 근시예방효과가 있습니다. 햇빛은 대뇌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해 안구가 균형 잡힌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매채/잡지 | 한국경제 키즈맘(kizmom)

자문의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드림렌즈/소아안과 전문의 박유경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