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첫 안과 검진 시기와 검진 주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료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살 이하 소아 가운데 약시 환자가 매년 14.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환경적인 영향이 크다기 보다는, 최근 소아 안과검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영〮유아검진시 시력이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추가 안과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소아약시 환자가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첫 안과검진 시기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 눈에 아무런 증상이 없고, 가족력이 없다면 만 3~4세 정도부터 6개월에 한 번 정기적인 시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시력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정화될 때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시력이 완성되는 만 6세 이후 첫 안과검진을 진행한 경우 일부 안과 질환은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소아 약시의 경우 발견시점이 중요한데, 6세까지는 치료효과가 좋지만 나이가 많아질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고 치료 기간 또한 길어집니다. 4세에 발견한 약시의 완치율은 95%에 이르지만 만 8세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완치율이 23%로 급감합니다. 시기능이 완성된 10세가 지나면 약시는 아예 치료할 수 없습니다.

 

 

 

 

 

 

 


3~4세의 첫 안과 검진은 시력 검사뿐 아니라 사시나 망막 이상 확인을 위한 정밀 검진을 통해 안질환 발병 여부를 미리 체크하는 것이 조기 발견 및 치료에 도움됩니다. 아이가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더라도 평소 부모가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말로 표현이 가능한 만 3세 정도부터는 정밀시력검사 및 선천성 질환, 사시, 약시 등의 진단을 통해 정상 발육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초등학교 입학 이후에도 6개월~1년 정도 기간을 두고 정기적으로 안구 검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소아근시/드림렌즈 클리닉의 박유경 안과전문의 TIP!

간혹 돌 전의 아이를 데리고 안과검진을 받고자 내원하는 부모님들이 있는데요, 검사가 가능은 하지만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실제 가능한 검사가 한정적이며 무엇보다 협조가 잘 되지 않아 부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의 초점이 맞지 않거나, 사물을 볼 때 눈을 지나치게 깜빡이고 머리를 한쪽으로 기울이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면 사시 또는 약시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바로 안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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