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무실 등 실내공간과 대중교통에서는 불쾌지수를 낮추고자 냉방기구를 전격 가동하고 있는데, 더위를 피하고자 냉방기구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신체에 각종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눈은 온도습도에 따라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특히 유의해야 합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안과전문의와 올여름 폭염 속 냉방기구가 유발하는 안구건조증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냉방기구로 건조한 눈에는 오메가-3, 루테인, 아스타잔틴을 종합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 중에서 오메가-3혈행 개선에 도움을 주며, 눈물층 보호막의 주성분으로 안구건조증에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 게재된 연구에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6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메가-3 보충제와 가짜 약을 섭취한 후 눈물막 파괴 시간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3개월동안 오메가-3 보충제를 매일 섭취한 실험군은 눈물막 파괴시간이 1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물층이 오래 유지된다는 것은 안구건조증상이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오메가-3를 섭취한 실험군에서 눈물층이 오래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아스타잔틴 역시 항산화 성분의 대표격인 비타민C, 베타카로틴보다 1,000배~4,000배 더 강력한 성분을 지니고 있어 건조증에 효과적입니다. 라식이나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 후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안구 건조증에도 도움이 됩니다.




루테인은 자외선과 청색광(블루라이트)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가 눈의 세포를 파괴하는 것을 막아줍니.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안과전문의는 “폭염과 함께 쏟아지는 자외선은 눈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생성해 망막과 황반에 변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루테인은 활성산소 제거에 도움을 주고 사람의 중심시력을 담당하는 황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폭염으로부터 눈 건강 보호하는 방법





실내공간에서 에어컨, 선풍기, 냉방기 등 냉방기구에 장시간 노출되다 보면 두 눈이 건조해지기 마련입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이인식 안과전문의는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쐬다 보면 두 눈이 뻑뻑하거나 시리고 시력이 떨어진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며 냉방기구가 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의해야한다고 전했습니다.










또, “안과에서 처방받은 무방부제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면 일시적으로 건조한 증상이 사라지지만, 건조증을 본질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오메가-3, 아스타잔틴, 루테인 이 세가지 영양소를 3개월 이상 종합적으로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해당 영양소들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지만, 여의치 않은 경우 세 가지 성분이 모두 포함된 영양제를 챙겨 먹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라고 여름철 건조해질 수 있는 눈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