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OBS <시력을 디자인하는 닥터들> 180710

자문의 | 비앤빛 안과 류익희, 김정섭, 김욱겸, 강은민 안과전문의










각막이 얇은 사람들이 흔히 하는 시력교정술로는 안내렌즈삽입술이 있습니다. 각막을 깎을 수 없어 눈 속에 렌즈를 넣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인데요, 예전에는 렌즈를 넣으면 안압이 높아지거나 백내장이 빨리 왔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안내렌즈삽입술, 과거에 비해 어떤 점이 개선되었을까요?












예전에는 다양한 형태의 렌즈삽입술이 있어 수술에 사용하는 렌즈의 종류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EVO ICL이라는 렌즈가 각광받고 있어 보통 안과에서는 EVO ICL렌즈를 사용하는 렌즈삽입수술만을 하고 있습니다.



















EVO ICL렌즈안내렌즈삽입술을 받고 나서 안압이 올라가거나 백내장이 생기는 부작용에 대한 염려들을 덜 수 있어 그만큼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안과의사들이 렌즈삽입술을 할 때의 부담감을 덜어주어 훨씬 수월한 수술이 이루어져 시력이 교정되는 정확도도 높아졌다고 합니다.










안내렌즈삽입술로 교정한 시력은 평생유지가 될까요?












렌즈삽입술은 기본적으로 영구적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는 수술로, 라식과 라섹처럼 각막을 깎지않아 각막에 손상을 주지 않고 시력이 교정이 됩니다. 그래서 교정된 시력이 굉장히 오랫동안 유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영구적인 렌즈삽입수술이지만 눈 안에 렌즈가 들어가기 때문에 다양한 부작용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눈에 문제가 발생했을 시엔 삽입했던 렌즈를 빼거나 교체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유일한 가역적인 시력교정술입니다.













렌즈삽입술 후에도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극소수에게 나타나지만, 렌즈가 삽입되어 있는 상태에서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을 추가로 받는다면 더욱 좋은 시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렌즈삽입술로 교정된 시력은 눈에 문제가 생긴다면 수술을 다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아무런 부작용이나 질병이 없어야 영구적으로 유지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수술 후에는 정기검진을 통해 눈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흔히 5~60대를 넘어가면서 노안이 생겨 백내장이 발생한다면, 삽입했던 렌즈를 제거 후 백내장수술을 하면서 삽입했던 렌즈와 제거할 수정체도수를 더해 인공수정체를 삽입하기 때문에 다시 안경을 끼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