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 OBS <시력을 디자인하는 닥터들> 180710

자문의 | 비앤빛 안과 이인식, 류익희, 김희선, 강은민 안과전문의

















요즘 미세먼지농도의 증가로 인해 자꾸 건조해지는 !

게다가 여름이 다가온만큼 물놀이를 떠나는 분들이 많아 균의 감염에 더욱 조심해야하는 시기입니다.


















또, 안경대신 렌즈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인공눈물은 우리 삶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은 자주 사용하면 안된다'라거나, '렌즈를 낄 땐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안된다'라며 인공눈물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말들이 많습니다.












과연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을 무엇일까요?











먼저 병 단위로 판매하는 인공눈물은 눈물액에 보존제성분이 함께 함유되어있어 자주 넣게 되면 눈이 더욱 건조해지게 됩니다.



눈이 자꾸 건조한 상태에서 계속해서 보존제를 투여한다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도 있어 더욱 주의해서 사용해야하며, 하루 6번이하로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은 일회용 인공눈물하루 사용횟수가 제한이 없지만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 개봉 후 입구가 다른 곳에 닿지 않도록 해야하며, 한번 사용하면 바로 버려야 합니다.














인공눈물을 한번에 많은 양을 넣으면 그만큼 더 촉촉하지 않을까요?











보통의 인공눈물 한방울은 우리 눈에 눈물이 채워지는 공간의 2배 용량입니다. 그래서 한방울로도 충분히 촉촉하게 눈을 유지할 수 있으며, 다량의 눈물액이 눈에 들어가면 눈이 촉촉하다고 계속 느끼며 눈물이 나오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져 세균에 더욱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한번쓰고 버려야하는 일회용 인공눈물도 마찬가지로 한 번에 한 방울이면 충분하며 꼭 한번 사용 후엔 바로 버리셔야합니다.














종류도 다양한 인공눈물, 어떤 걸 써야 좋을까요?











인공눈물의 농도진할 수록 눈물의 농도와 비슷해지기 눈을 오래 보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농도가 진한만큼 투명도가 떨어지며 다소 시야가 뿌옇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 중에 농도가 진한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시야가 뿌옇게 될 뿐만아니라 점성이 높아져 렌즈를 탈착할 때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농도가 낮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씻어내는 듯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공눈물 사용법 다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