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이 보내는 신호'

눈곱으로도 결막염, 안구건조증 알 수 있다?

 

 

 

 

 

 

 

 

 

요즘처럼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잦은 피곤함은 물론 평소와 다름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우리 몸은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형태로 신호를 보내는데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방치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계속 무시하다가는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신체 각 부위에서 알리는 '건강 이상'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눈곱으로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질한 알 수 있다?

 

 

 

 

 

 

 

눈은 우리 신체의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 중 하나로 꼽히는데요, 눈곱이 유독 많아지거나 눈곱의 색이 평소와 다르다면 안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누런 눈곱이 끼면서 눈 주위가 충혈되고 붓는다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나 감염성 각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면, 실같이 끈적끈적한 형태의 투명한 눈곱이 자주 낀다면 안구건조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건조한 환경, 눈물의 부족 등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눈 시림과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구건조증 초기에는 안구건조증을 사용하면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게 되면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건조 증상이 너무 심해 일상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눈 주변부를 레이저로 3~4회 쏘아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 주는 IPL 레이저 시술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안구건조증, 알레르기성 결막염 예방법   

 

 

 

 

 

다행히 일반적인 안구건조증이나 알레르기성 각결막염은 평소 생활 속에서 간단히 수칙 몇 가지만 지키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적정 실내 습도를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를 할 때는 일정 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고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박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검붉거나 하얗게 변한 입술, 호흡기 또는 순환기 질환 전조 증상이다?

 

 

 

 

 

 

 

 

입술을 다른 피부에 비해 두께가 얇아 몸 상태에 따라 색 변화가 확연히 드러납니다. 따라서 입술색만으로 어느 정도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으면 입술이 검붉은 색을 띨 수 있고, 특히 심장 등 순환기나 폐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습관 조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편, 입술이 창백하다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수축하거나 빈혈을 앓고 있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간혹 아토피나 천식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데, 비타민과 철분을 꾸준히 섭취해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손톱에 생긴 세로줄.. 영양부족, 흑색종 의심해봐야 한다? 

 

 

손톱은 심장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세정맥과 세동맥이 모세혈관 없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심장이나 신장, 폐의 건강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손톱 색이 창백해지고 하얗다면 영양결핍이나 결핵을 의심할 수 있고 반대로 검은색으로 변한다면 곰팡이 균에 감염되었거나 약물 중독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악성흑색종이라 불리는 암의 일종일 수도 있으니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게 좋습니다.


또한 손톱에 하얀색으로 세로줄이 생겼다면 영양 불균형일 수 있습니다. 흔히 다이어트로 인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지 않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한 경우 발생하는데, 편식하는 아이들에게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세로줄이 검은색으로 보인다면 염증성 피부병변이나 약물복용 과다의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