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테인이 눈에 좋은 이유





루테인이 눈에 좋은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루테인은 지아잔틴과 함께 엽황소에 속하는 물질입니다. 엽황소는 다시 카로틴과 함께 타로티노이드에 속하게 됩니다.


루테인, 지아잔틴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에는 케일, 시금치, 브로콜리 등이 있습니다. 지아잔틴은 루테인의 구조 이성체로서 지아잔틴은 주로 황반에 분포하고 루테인은 황반부와 주변부 망막에 분포합니다.


엽황소는 노란색과 나뭇잎의 뜻이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엽황소는 강한 빛에서 광합성을 할 때 나뭇잎에서 과도하게 생산된 흥분된 상태의 엽록소를 안정된 상태로 만들어 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비광학적 소멸이라고 합니다.


엽황소는 오직 식물에서만 만들어집니다. 동물에도 엽황소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두 식물을 먹어서 섭취한 것입니다. 사람이 엽황소를 얻기 위해서는 식물을 직접적으로 먹거나 엽화소가 많은 계란이나 노른자나 동물의 지방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시금치나 케이로가 같은 식물의 잎이나 파파야, 복숭아, 자두, 과일에서 엽황소를 많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양계장에서는 닭이 낳는 계란의 노른자 색깔을 더욱 노랗게 하기 위해서 닭에게 루테인을 먹인다고 합니다.

닭의 피부가 흰색 보다 노란색이면 더 맛있어 보이기 때문에 닭을 노랗게 하려는 목적으로 루테인을 닭에게 먹여서 피부밑의 지방을 노랗게 만들기도 합니다. 망막의 가운데 부분을 황반이라고 합니다. 이는 노란점이라는 뜻입니다.황반이 노란색인 이유는 루테인과 지아잔틴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입니다.


루테인은 어떻게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걸까요?


첫째, 루테인과 같은 엽황소는 눈에서 산화스트레스로부터 망막의 시세포와 망막색소상피를 보호합니다. 음식으로 섭취된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황반으로 모이게 됩니다. 엽황소의 항산화 작용으로 청색광과 자외선에 의해 발생한 산소유리기를 제거하여 황반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 항산화 기능으로 나뭇잎을 보호하던 엽황소가 눈 속 망막에서도 광보호제로서 작용하는 것입니다.


둘째, 혈관성장을 억제하는 작요을 합니다. 루테인은 혈관내피성장인자를 억제합니다. 카로티노이드는 엽황소와 카로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루테인과 눈건강




눈 영양제로서 루테인의 효능이 잘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루테인을 건강보조식품으로 많이 복용하고 계십니다. 루테인은 황반의 구성물질로서 빛에 의한 망막손상을 방지하는 작용이 있음이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많아진 황반변성의 원인이 되는 지속적인 망막세포의 산화를 방지할 수 있는 루테인과 같은 항산화제의 복용이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에서 시행된 황반변성 관련 대규모 연구의 결과에서 루테인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루테인을 복용하는 인구가 더욱 늘어난 것 같습니다. 루테인은 우리의 체내에서 합성이 안되고 식물이나 동물을 섭취하여 얻어져야 하므로 많은 분들이 루테인 영양제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루테인은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는 안전한 물질로 여겨져 왔습니다.


첫째, 이것은 일반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현상이 아닌 특수한 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인마다 몸속 대사 능력이 다르므로 모든 분들이 20mg루테인을 장기간 복용하면 망막증이 생길 수 있다고 속단할 수 없습니다.


둘째, 시력저하와 같은 기능적인 이상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시력, 시야 검사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OCT상에서 침착물이 망막의 내층에 주로 보였으며 망막시세포가 분포하는 바깥쪽 망막에는 이상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셋째, 루테인을 복용하면 망막이나 피부에 축적됨이 이미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과도한 오렌지를 복용하면 피부색이 노랗게 변하듯이 과도한 루테인이 망막으로 가서 침착된다는 기존의 사실을 증명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루테인의 농도가 높으면 눈 속 망막층에서 크리스탈과 같은 결정을 만드는 것을 보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근 청색광이나 밝은 조명에 대한 노출이 늘어나면서 망막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루테인은 이러한 외부환경에 의한 망막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임에 틀림없습니다. 

몸에 좋다고 하는 것은 과하게 복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에 좋은 음식





알고 보면 눈에 좋은 음식들이라고 알려진 것은 우리의 식탁에 자주 오르내리는 것들입니다. 그런데도, 눈에 좋은 음식이나 눈영양제가 보통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것일까 하는 질물은 해보지 않을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자신이 눈영양제를 먹어야 하는지, 이러한 영양제를 먹는 것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오히려 해를 끼치지는 않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것 같습니다. 어떤 영양제나 그 조합이 눈에 효과가 있는지를 보기 위한 임상연구들도 대규모로 진행하여서 과학적인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성분의 영양제로 어떠한 질병의 발생 빈도를 줄이고 예방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는 간단한 일이 아닙니다. 사람별 생활 패턴의 차이 등 변수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모집단을 바꾸거나 영양제의 효과의 기준을 조금만 변경해도 효과가 있는 것이 효과가 없다고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여 어떤 특정한 성분이 효과가 있음을 통계적으로 증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떠한 영양제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효과가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게 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마그네슘 검사는 해보면 부족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눈떨림 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눈건강을 유지하는 영양제나 음식을 발견하는데서 좀 더 맞춤식으로 접근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 자신에게 맞는 음식은 더욱 섭취하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피하여서 몸건강과 눈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이것은 천편일률적인 눈영양제라는 것와 이미 섭취하고 있는 눈에 좋은 음식 이라는 식상한 정보보다는 더 합리적이고 설득력이 있으며 현시에 맞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영양제는?





노년성 황반변성은 고령화 시대에 대두되는 실명의 주원인입니다.

과거에는 백내장 녹내장 등이 주요 실명의 원인이었으나, 요즘은 이런 질환으로 실명하는 경우는 우리나라나 미국 같은 선진국에서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선진국에서는 의료체계를 접근하기가 쉽고 의료비도 낮아졌기 때문일것입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오히려 황반의 질환인 황반변성은 더욱 증가하고 있습니다. 눈의 가장 안쪽 층은 망막이라는 신경층으로 둘러싸여져 있는데 사물의 상이 맺히는 곳이므로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황반은 망막의 가장 가운데 부분으로 사물의 상을 가장 정교하게 볼 수 있는 망막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황반변성은 초기 단계인 건성황반변성과 중기 이상인 습성황반변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이 특별히 없으나 다음 단계인 습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예방적 눈영양제를 복용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습성 황반변성에 대한 치료법으로 최근에는 항체 주사가 개발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경우에 치료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황반이 신경 조직이므로 한번 손상된 황반이 그 전처럼 완전 복구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치료를 안하면 더욱 진행되어 실명에 가까운 상태까지 갈 수 있으므로 손을 놓고 있을 수도 없는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건성황반변성 시기에 습성황반변성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