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종류의 콘택트렌즈

 



 

과거에는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 안경밖에 없었지만 요즈음은 꽤나 많은 사람들이 라식, 라섹수술이나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안경은 패션용품처럼 변절되고 있는것 같다. 게다가 주변에서 그마저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그렇다고 모든사람이 다 시력이 좋은편도 아니며 아이들 하교만 가봐다 알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어린이들은 근시안경을 착용하고 꽤나 두꺼운 안경을 끼고 있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우리는 전자기기로 인해 근시화가 되어버린것 같은데요. 콘택트렌즈 착용부터 세척까지 안전하게 착용하면 건강하게 눈건강 지킬 수 있습니다.


콘택트 렌즈는 시력이 나쁠 때 안경 대신하여 검은 동자에 부착하여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의 렌즈를 말합니다. 콘택트렌즈에는 하드, 소프트, 특수 등 다양한 종류의 렌즈가 있습니다.

 


 

▣  하드렌즈


딱딱한 재질의 렌즈를 말합니다. 하드렌즈는 눈의 염증 반응이 적고 관리하기가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명이 1년 정도로 오래 가는 편이나, 착용감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약 2~3주간의 적응기간도 피룡합니다. 그리고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 생활하는 경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  소프트렌즈


재질이 부드러운 렌즈로 착용감이 좋습니다. 그러나 수명이 짧고, 난시 교정이 어렵습니다. 소프트 렌즈는 일반적으로 가끔씩 렌즈를 사용 하는 사람들이  쓰면 좋습니다.

 


 

▣  컬러렌즈


컬러 렌즈는 미용을 목적으로 색깔이나 모양이 들어간 렌즈로 미를 과시할 수 있으나 산소투과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해서는 안되고 다른 사람과 돌려가면 교환해 사용해도 안됩니다.


콘택트 렌즈에는 이외에도 노안렌즈, 서클렌즈 등 많은 종류의 렌즈가 있습니다. 이 중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선택하고 또 세척에 신경써서 세균감염의 우려가 없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렌즈보존액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성분인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유사한 성분으로 일반적인 렌즈 보존액에 포함된 농도는 높지 않으나, 각막상피세포의 손상을 일으키고 세포 생존률을 낮추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이란 공업용 향균제로서 옥시가 가습기살균제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해 100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한 유독 화학물질입니다. 약어로 PHMG로 쓰입니다. 보존액에는 PHMB를 사용하는데요 이 성분은 구강세정제, 렌즈보존액등 여러 생활용품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가습기처럼 입자가 잘게 쪼개져 지속적으로 흡입하지만 않는다면 일상적으로 크게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충분히 희석되어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주의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콘택트 렌즈 관리법

 




  콘택트렌즈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비누로 손을 닦는다.


◎  물에 적시거나 저장하지 말고 반드시 생리식염수에 담가 사용합니다.


◎  손톱이 길 경우 렌즈가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  청소할 때에는 손가락으로 비벼서 세척합니다. 원형으로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  렌즈의 가장자리나 표면에 심한 압력을 주면 찢어질 수 있습니다.


◎  수영장에 들어갈때는 반드시 빼고 들어갑니다.







콘택트 렌즈 올바로 착용하기





렌즈를 잘못 사용하면 부작용이 나타나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지 않은 콘택트렌즈를 사용하거나, 관리를 잘못하면 각종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렌즈 부작용에는 거대유두결막염, 접촉성각결막염, 안구건조증, 각막부종, 급성폐쇄증, 감염증 등 여러가지가 나타납니다.


이 중 산소결핍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각막부종과 하드렌즈를 연속 착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급성폐쇄증은 실명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녹농균, 바이러스, 진균 등에 의해 나타나는 감염증도 마찬가지입니다. 감염증 중 특히 아칸타메바 각막염이나 결막충혈 및 중심부 각막궤양은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사전에 충분한 예방법을 숙지한다면 건강하게 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10 시간 이상 착용하지 않습니다.


▶ 안경과 병행해서 착용하는 것이 눈을 보호하는데 좋습니다.


▶ 렌즈를 착용한 채로 잠들지 않습니다.


▶ 렌즈와 렌즈케이스는 평소에 세척과 소독을 철저하게 합니다.


▶ 식염수는 개봉한지 오래된 것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렌즈를 착용한 채로 안약을 넣지 않습니다.


▶ 렌즈는 전문의와 상담후 사용합니다.


▶ 렌즈 착용 중 눈이 심하게 충혈되고 아프거나, 눈곱이 끼고 시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렌즈 사용을 중단하고 안과를 찾도록 합니다.


▶ 염증이 생기면 바로 치료를 받도록 하고, 렌즈를 즉시 교체하도록 합니다.


▶ 렌즈 트러블이 자주 발생하면 렌즈 종류를 바꾸거나, 시력교정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특별한 이상이 없어도 1년에 2회 정도 안과를 방문해 눈 상태를 점검해 봅니다.







렌즈 착용자의 흔한 실수

 




1. 렌즈 낀 채로 잠들기


렌즈를 오랫동안 끼게 되면 안구건조증이 생길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하게 되면 렌즈를 뺄 때 건조해진 각막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잠깐 조는것 또한 마찬가지라고 하니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


2. 렌즈 끼고 샤워하기


렌즈를 끼고 샤워 등 습한 환경에 노출되면 수증기 때문에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게 됩니다. 또 샤워하는 동안 기생충이 안구에 침투해 각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렌즈는 빼야 합니다.


3. 일회용 렌즈 재사용하기


일회용 렌즈를 재사용할 경우 녹농균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녹농균은 충혈 및 안구건조증, 결막염은 물론이고 시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화장실에 렌즈 보관하기


렌즈와 렌즈 케이스, 식염수 등을 화장실에 보관하면 습도가 높기 때문에 세균 증식의 우려가 있습니다. 


5. 보존액 재사용하기


렌즈를 보관하는 보존액을 2~3일 재사용하게 되면 엄청난 세균이 번식하게 됩니다. 즉 세균이 떠다니는 물에 렌즈를 담아두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6. 눈 비비기


눈을 비비게 되면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각막이 손상되면 충혈이 생기게 됩니다.


7. 화장 전 렌즈 착용하기


화장 중 화장품이 눈에 들어가 렌즈에 묻을 수 있으며 렌즈는 눈 화장 완료후 착용해야 섀도나 아이라이너가 렌즈에 묻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8. 렌즈 거꾸로 착용할때


렌즈에도 앞뒤가 있습니다. 손가락에 올려 놓았을 때 렌즈 끝부분이 안쪽으로 말아져 있어야 합니다.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벌어져 있을 때 착용하면 눈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렌즈가 눈에 밀착되지 않아 각막을 상하게 하게 시력 저하를 일으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