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발빠른 속도로 우리 병원의 소식을 전하는 3G 시스터즈 입니다. 오늘은 우리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와 함께 진행한 라오스 해외봉사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처음 다녀오는 해외봉사인지라 다소 들뜨고 설렜지만!!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녀왔답니다! :)







편안하고 여유로운 나라, 라오스!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회에서 주최한 라오스 개안수술사업은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었는데요. 저희 직원들은 16일부터 3일 간 백내장 수술 봉사활동에 참여하였답니다! 처음에는 '말도 통하지 않고 다소 낮선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앞섰지만, 편안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라오스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긴장을 풀 수 있었답니다! :)






라오스 국립안과병원에 도착하니 아침 일찍부터 많은 환자분들이 대기하고 있었는데요. 수술 대상자는 라오스 비엔티엔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향계층 중 백내장 질환 환자였습니다. 21일까지 진행된 무료개안수술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분들에게 작은 희망의 빛을 선물해 드릴 수 있었지요! :)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이인식 원장님과 강은민 원장님도 뜻깊은 봉사활동에 함께 해주셨는데요. 원장님들께서 진료를 보시는 동안 우리 수술실 선생님들은 안전하고 정확한 수술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







검사장비 중에는 낮익은 것도 있었지만, 익숙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장비도 있었는데요. 눈 상태를 확인할때에도 의료용 펜라이트를 사용하지 않고 옆에 있던 손전등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살짝 웃음이 나기도 했답니다! ㅎㅎ ^^;




긴장되었던 백내장 수술! 결과는?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수술이 진행되었는데요. 라오스 국립안과 간호사들이 준비를 도와주셨답니다! 산동제(백내장 수술 전 동공을 확장시키는 안약)을 넣고 준비를 도와주셨지요! 환자가 수술실에 입실을 한 후, 원장님께서 직접 소독을 하고 수술을 진행하셨답니다! :)




 




이인식 원장님과 강은민 원장님께서 

백내장 수술을 집도하시는 순간입니다! 


그 어느때보다 진중하게

수술에 임하시는 원장님! 

평소에도 멋지고 아름다우시지만

오늘따라 더 멋지고 아름다우세요! 







수술실 환경은 깨끗하고 청결했는데요. 이러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노력하는 게 느껴졌습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두 원장님들의 열정과 국립병원안과 간호사 분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라오스에서 진행한 백내장 수술은 무사히 마무리되었답니다! 







수술 후에도 검사는 필수! 이인식 원장님과 강은민 원장님께서 검사를 해주셨는데요. 환자가 잘 보인다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주셨습니다! 수술이 끝나고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으셨던 두 원장님도 그 말을 듣고나서야 안도의 한숨과 기쁜 표정을 지어주셨네요! 








환자분들도 수술이 끝나고 표정이 한결 편안해 보였는데요. 비록 언어는 잘 통하지 않았지만, 고맙다는 인사를 몇 번이나 해주시며 감사함을 표현하였습니다. 언어도 잘 통하지 않고, 낮선 환경에 적응하느라 두렵고 힘든 점도 있었지만, 이렇게 고맙다는 인사를 들으니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답니다! 







백내장 수술을 마친 후 라오스 국립병원 레지던트와 사진을 찍었는데요. 통역에 도움을 많이 주신 고마운 분이시랍니다!! 이인식 원장님께서는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기도 하셨는데, 레지던트 선생님께서는 조언을 귀담아 들으셨다죠! :)



꿈만 같았던 라오스에서의 3일!

 







이번 사업을 통해 백내장으로 거의 실명상태에 놓인 6분의 환자들은 백내장 개안수술사업을 통해서 시력을 찾게되었다고 했는데요. 이 소식을 들으니 정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수술실 직원으로써 환자분들이 시력을 회복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환자분들이 직접 잘보인다고 하는 순간이 너무 보람찬 것 같아요!!







처음에는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나라였기에 걱정이 앞섰던게 사실인데요. 다소 느긋하고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무언가 찾고있으면 지나가다가도 무엇을 찾고있냐고 물어보며 도움을 주려는 분들도 계셨고, 동생이 한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다며 반갑다고 알은체 해주시는 분들도 계셨지요!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았지만 친절과 배려가 항상 몸에 배어있다는 점은 느낄 수 있었지요!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난 후,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식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원장님과 선생님들 모두 행복한 시간이었고,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우리 병원에 돌아가서도 이 순간을 기억하고, 수술 고객들에게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는 우리가 되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