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딱 맞는 시력교정술 선택하기

라식, 라섹, 렌즈삽입 나에게 맞는것은?

여름 방학을 맞아 이번 기회에 안경으로부터 벗어나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술을 하려고 하면 많은 종류의 수술에 당황하게됩니다. 나에게 맞는 시술이 존재한다는거 확인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시력교정술은 굴절이상인 근시, 난시, 원시를 교정해서 안경, 렌즈 없이 시력이 잘 나오게 하는 시술입니다. 크게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의 레이저 수술과 렌즈삽입술인 비레이저수술법으로 나눠 집니다.

라식과 라섹은 각막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각막의 일정 부분을 깎아내는 교정법입니다.

라식은 각막의 절편을 만들어 젖혀서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하고 덮는 형식이고, 라섹은 바깥쪽의 각막 상피만 벗겨내서 레이저로 직접 조사하는 방식입니다. 라식은 통증이 적고 1~3일 이내의 빠른 회복이 가능한 반면 라섹은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며 통증이 있습니다. 라섹은 외부의 충격에 강한 반면 라식은 외부의 충격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아이클라섹의 경우처럼 48시간 만에 복귀가 가능해지는 등 라섹도 점점 발전하는 추세입니다.

또 스마일 라식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라식과 라섹의 장점만을 갖춘 스마일 라식은 2~4mm로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면서 절편을 만들지 않고 각막 손상을  최대한 줄였기 때문에 고도근시자도 수술이 가능하고 안구건조증, 빛번짐 가능성을 최소화, 빠른 회복을 돕는 것이 장점입니다. 특히 수술 다음날부터 물 세안, 피부화장, 샤워 등이 가능해 더운 여름철에 적합합니다.

한편, 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없이 안구 내에 렌즈를 삽입하여 근시를 교정하기 때문에 고도근시, 고도난시나 각막이 얇은 환자에게 추천됩니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의 손상 없이 언제든 렌즈를 제거하거나 교체하는 재수술이 가능합니다. 최근 시술환자의 만족도가 99%에 달하는 최신 렌즈삽입술을 선보이면서 렌즈삽입술도 빠르게 진보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최신기술이라고 선택할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을 하는것이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수술 후 관리하기

시력교정술은 특히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노화예방으로 잘 알려진 루테인과 안구건조증에 효과적인 오메가-3, 비타민C와 비타민 A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베리류와 등푸른생선과 같은 영양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수술 후 에는 주의사항을 읽고 얀약을 주기적으로 넣어주는것이 필요합니다. 잘 모르겠는 부분은 수술받은 안과에 문의해서 궁금증을 해결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잘못 알고 있는 시력교정술 바로잡기

여름철 시력교정술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간혹 계십니다. 시력 교정술은 계절과는 무관한 수술입니다. 따라서 수술 후 시력을 오랫동안 유지하고 싶다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주고 처방되어진 주의사항을 꼼꼼히 숙지하고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라식이 안전하다 혹은 라섹이 안전하다"라는 말이 많습니다. 보통 라섹이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많은데요. 과연 라섹이 라식보다 더 안전할까요?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라식과 라섹 모두 레이저를 이용한 굴절이상을 교절하는 수술로 안전성에는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라식은 각막의 두께가 충분해야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렌즈를 오래동안 사용하면 시력교정술을 받지 못할까봐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각막의 두께가 렌즈의 사용 기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별다른 이상이 없다면 가능합니다.

수술 후 안구건조증 반드시 나타나는것 일까요?

일반적으로 시력교정술을 받게되면 각막을 들어올리고 수술을 진행하기 때문에 안구건조증을 겪을 수 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에어컨 바람으로 눈이 건조해짐을 느껴 인공눈물을 자주 사용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건조 증상은 6개월 정도가 지나면 눈이 수술 전 상태로 회복되면서 증상이 사라집니다.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사용하는것도 눈 건강에는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