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결막염과 미세먼지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특정 알레르기 유발물질로 인해 안구 흰자위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안구질환으로 원인이 다양한데요. 봄철의 꽃가루나 공기중의 먼지등이 공기중에 둥둥 떠다니다가 우리 눈에 들어가서 생기는 질병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알레르기 유발물질들이 결막에 접촉하여 비만세포, 호산구, 호염기구 등의 면역세포를 통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게 되면, 히스타민과 같은 여러 염증유발물질이 분비되어 결막의 염증 반응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울수 없는 나라가 된것같은데요. 이럴때 일수록 눈건강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아토피 각결막염은 대개 아토피피부염과 동반하여 발병하며, 가족력이 뚜렷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원인
		세균,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아토피, 화장품 봄철 꽃가루, 미세먼지, 황사 자외선 습관적인 눈 비비기, 만지기

원인은 불분명하나 알레르기 반응이 관련이 되어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이전 포스트에서 다루었던 거대 유두 결막염 또한 호산구 내의 탈과립이 증가하여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눈이 충혈되면서 눈곱이 끼고 눈꺼풀 부위가 부어오릅니다. 또한 이물감을 느끼며, 후유증으로 각막 혼탁이 나타납니다. 심할경우 시력이 감소할 수 있으니 적절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각결막염 예방법

무엇보다도 원인이 되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도록 하는 것이 예방의 기본일 것입니다. 특히 먼지에 신경을 쓰셔야 되겠습니다. 집안의 카페트, 이불 등 침구류를 자주 햇볕에 말리고 털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안과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는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주시고 가능한 창문은 닫고 외출후에는 샤워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특히 손을 깨끗이 씻어야 모든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는 사람은 눈은 되도록 만지지 않도록 하고 집안의 습도는 50%이하로 유지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살균을 통해 집안의 곰팡이 성장을 최소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 눈병 예방 >

⒜ 클렌져를 이용하여 흐르는 수돗물에 손을 자주 씻어주세요.

⒝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는것 만큼 눈도 만지지 않는것이 중요합니다.

⒞ 수건과 같은 소지품은 같이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렌즈 돌려서 사용하지 마세요!!

⒟ 눈이 불편하다면 바로 안과에 방문해 주세요!

⒠ 사람이 많은 장소는 피해주세요. 세균은 공기를 통해서도 전파됩니다!

치료방법

유행성 각결막염은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되지만, 증세가 지속되면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광범위한 항생제 안약을 이용합니다. 각막혼탁을 막기 위해서는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각막에 손상이 생겨 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 치료용 콘택트 렌즈와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