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바로알기

 



현대인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학생들은 학교에서 책을 보고, 직장인은 운전 및 컴퓨터를 사용하는 일로 하루가 시작될 것입니다. 그만큼 우리는 우리 눈을 혹사시키지만 잠시의 휴식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눈에게 잠시의 휴식시간과 스트레칭을 할 여유를 주어야 하는데요 눈의 피로로 안과질환이 올 수 있다는거 알고 계십니까? 안과 잘환으로 다래끼, 안구건조증과 같은 다양한 질환이 올 수 있는데 간단한 예방으로 소중한 안구 보호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눈 마사지 입니다. 손바닥의 마찰열을 이용해 양쪽눈에 살며시 올리고 눈을 지그시 감아주는 것입니다. TV,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지친 눈을 잠시 눈을 떼고 멀리 바라보는 습관을 가지는 것 입니다. 의도적으로 녹색을 바라보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번째, 지압을 통한 스트레칭입니다. 눈과 주변부는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경련과 같은 경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눈을 살포시 감은 상태에서 관자놀이를 엄지손가락을 이용해 둥글게 지압하는방법입니다.


세번째, 찜질입니다. 따뜻한 수건은 안구 주변의 근육들을 이완시켜 편안하게 만들어 안과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 안구운동입니다. 안구를 시계, 반시계 방향으로 굴려주는 것으로 비교적 간단하고 짧은 시간에 안구 스트레칭을 할 수 있습니다.


다섯번째, 휴식입니다. 기계도 오래 사용하면 고장나듯 우리 눈도 노화가 오면 노안이나 백내장같은 질병이 찾아오기 마련입니다. 노화는 누구나 찾아오지만 알고 예방한다면 막을 수 있습니다.


자연의 환경에서 거주하는 몽골인들이나 유목민들, 중국의 굴뚝을 공사하시는 근로자의 시력이 무려 4.0~5.0이라고 합니다. 그만큼 멀리 보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대인의 근시는 가까이 보는 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멀리보는 습관으로 눈건강 지킬 수 있습니다.




눈의 각종 질환들

 



 황반변성


눈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으로 시세포의 대부분이 모여있는 곳에 이상이 생기는 현상으로 황반변성은 진행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시력 저하 속도가 매우 빠르므로 자칫하며 실명 위험까지 이어지는 질병입니다. 


- 건성 황반변성

건성 황반변성의 경우 심한 시력저하 증상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관리만 잘하면 일상생활을 하는데 큰 무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확실한 치료법이 없어, 자외선을 차단하고, 금연, 금주를 하여야 합니다. 필수 영양소를 의도적으로 섭취해 줘야 합니다.


- 습성 황반변성

망막 아래 혈관층에서 자라난 신생혈관이 망막층까지 뻗어나가 망막세포를 파괴하고 출혈을 일으킵니다. 시력 저하 속도가 매우 빨라 자칫하면 실명으로 이어집니다. 따라서 조기 진단과 발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안구건조증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할 경우에 건조감을 느끼며 눈이 손상되고 시리며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증상을 느끼게 되는 질환을 일컫는다.


◎ 안구건조증 자가 체크리스트

- 충혈이 자주된다.

- 눈이 자주 뻑뻑함을 느낀다.

- 쉽게 피로해지고 눈곱이 자주생긴다.

- 불빛아래서 눈을 뜨기가 힘들다.

- 건조한 곳에 있기 힘들다.

- 렌즈 착용시 불편함을 자주 느낀다.

-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생긴다.

- 눈꺼풀이 무겁게 느껴질 때가 많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으로 불편함을 제일 호소하며 시림, 이물감을 느낍니다..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 없고 눈물이 줄줄 흐르며, 두통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충혈되었음을 알 수 있고 피로감을 쉽게 느낍니다.


- 안구 건조증 진단


㉠ 세극등현미경검사 - ㉡ 눈물막안정성검사 - ㉢ 눈물분비량검사(쉬르머검사) - ㉣ 염색약물 투여 후 안구검사


- 안구 건조증 예방법


안구 건조증 예방에는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온도를 낮추고 습도는 높이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스마트폰을 볼때나 장기간 눈을 사용할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이도록 합니다. 시간을 내어서 먼 곳을 응시한다거나 인공눈물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식품으로는 비타민A, 루테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간 식품을 섭취하는것이 좋습니다.

노안 및 백내장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노화 현상이 생기는데요 노화가 생기면서 우리의 수정체는 탄력성을 점차 잃게 됩니다. 그에 따라 초점을 조절하는 능력이 떨어져 가까운 거리가 잘 안보이게 되는 것을 노안이라고 합니다. 투명한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게 되면 이를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노안과 백내장은 노화현상에 따른 후천적인 요인이 큽니다.  


- 노인성 백내장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수정체의 투명성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시력감퇴가 없다면 굳이 수술할 필요는 없습니다.


- 외상성 백내장

 눈에 강한 외상이 생기면 수정체가 파열되거나 혼탁해지게 됩니다. 


- 당뇨성 백내장

 유아성의 당뇨병 환자에게 생기는 백내장으로 대개 양안아 나타난다. 혼탁되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당뇨병    이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출혈을 잡을 수 없어 예방이 중요합니다.


- 합병성 백내장

안질환이 심한 경우 생기는 것으로 염증, 녹내장, 망막박리, 안압이나 방수이상으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 선천성 백내장

원인을 알기 힘들고 대사질환이 있는 경우 나타납니다. 신생아에게는 약시로 진행되므로 꾸준한 약물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 후발성 백내장

수술 후 백내장이 재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의 뒤쪽인 후낭은 남기게 되는데 이 부분에 혼탁이 올 수 있는데 반드시 그러한 것은 아닙니다. 야그레이저를 이용하면 간단하게 시력회복을 할 수 있다. 



백내장 잘못된 상식들!!

 



㉠  백내장은 한쪽 눈에 생기면 반대쪽으로 옮겨간다?

     양안에 동시에 백내장이 올 수 있지만 반대 눈으로 전이되는 것은 아닙니다.


㉡  눈을 많이 사용할수록 백내장이 빨리 온다?

     눈을 많이 사용했다고 해서 백내장이 오거나 악화되는것은 아닙니다.


㉢  백내장은 무조건 수술로 치료한다?

     초기의 백내장에서 생활에 문제가 없다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초기 백내장은 약으로 없앨 수 있다?

     한번 생긴 백내장은 호전되지 않습니다. 반드시 예방이 중요합니다.



백내장 증상이 초반일 경우 수술을 진행할 필요는 없지만,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라면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불편함을 뒤로한 채 시기를 놓치게 된다면 만족감이 덜 할 수 있으며 합병증을 유발할 확률이 있습니다. 노안과 백내장, 지금 당장은 괜찮을 수 있지만 무관심으로 방치하게되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