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눈건강 상식! 얼렌증후군의 증상 및 치료법

 

보통 생소한 질환이나 잘 모르는 질환일 수록 조기에 이를 치료받기란 매우 어려운데요.

몸에 이상증상이 보여도 이것이 질환이라고 생각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우리 눈도 이런 경우가 있답니다.

 

가끔 어린 학생들을 보면 책을 오래 보지 못하고, 금새 산만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우린 보통 이런 아이들을 보고 집중력이 부족하다고만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도 어떤 특정 질환일 수도 있어요.

그 예가 바로 얼렌증후군이라는 것입니다.

 

얼렌증후군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앓고 있음에도 대다수가 들어보지 못한 질환이죠.

오랜시간 책을 봐야하는 학생들의 상당수가 이 얼렌증후군을 앓고 있답니다.

눈에서부터 시작된 피로가 학습 의욕 저하와 학습 부진 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굉장히 많으니

학생을 자녀로 둔 부모님들은 특히 기억해두셔야할 질환이랍니다.

 

이러한 얼렌증후군은 다른 말로 '광과민성증후군'이라고도 하며, 이는 난독증의 한 종류라고도 할 수 있어요.

선천적으로 발생하지만,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미국은 전체 인구의 12~14%가 이 얼렌증후군을 앓고 있다 하네요.

우리나라에선 많이 알려지지않아서 그렇지, 아마 이와 비슷한 비율을 보이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얼렌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독서 시, 줄을 건너뛰거나 오래 보지 못하고 읽는 속도가 느린 경우가 많죠.

또한 사물이 흐릿해지기도 하며, 사물이 여러개로 보이는 시각적인 왜곡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눈이 충혈되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신체에 다른 영향을 미치기도 하며,

밝은 곳보다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보고싶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원인이 되는 색조합을 찾아 얼렌필터 렌즈를 착용해,

특정 빛의 파장을 걸러줘 얼렌증후군을 교정해야 합니다.

이를 치료하게 되면 글씨가 뚜렷하게 보이고, 책을 읽는 데 도움이 되어 이해 속도 역시 빨라져

학생들에겐 큰 도움이 되죠. 그러니 얼렌증후군으로 의심되는 경우 전문 안과를 찾아 바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언제나 눈건강은 비앤빛과 상의하세요!